'언니네' 문소리 "연출 도전 후 감독들에게 연민 느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1 12: 48

'언니네 라디오' 문소리가 이번 영화 이후 변화된 점을 드러냈다. 
11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감독 데뷔를 알린 배우 문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이번 영화는 제작, 투자, 각본, 연출, 주연을 내가 다 했다. 농사를 지어도 텃밭에 아주 조그맣게 지은 격이다. '비밀보장'을 들으며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영화를 찍은 이후 이 세상의 감독님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됐다. 더 나긋나긋하게 대하게 됐다. 더 잘해드리게 된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보실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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