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잉스, U-23 재활경기서 교체 아웃... 2시즌간 단 11경기 출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1 09: 17

 대니 잉스(25, 리버풀)가 다시 한 번 부상에 울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시티와 U-23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재활을 위해 선발 출전한 대니 잉스는 U-23 경기 시작 36분 만에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잉스와 교체 투입된 얀 단다(18)가 결승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 잉스는 잉글랜드 유망주 중 가장 떠오르는 선수였다. 번리에서 어린 나이에 핵심적인 역할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결정력으로 주목받았다. 잉스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여러 클럽의 구애 중에서도 잉스는 리버풀행을 택했다. 2015-2016 시즌 잉스는 천천히 기회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거기다 시즌 중반 '명장' 위르겐 클롭까지 부임해 잉스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올라갔다. 하지만 잉스는 클롭 체제의 리버풀의 첫 주 훈련에서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어 쓰러졌다. 부상에서 회복하자 다시 무릎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무릎 문제로 지난 2시즌간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버풀 U-23 매니저 닐 크리츨리는 "잉스는 경기 초반에 좋지 않다고 느껴서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다. 그를 지켜봐야겠지만 큰 부상은 아닐거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