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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 서예지 겁탈 시도..옥택연x우도환 '구해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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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구해줘' 조성하가 서예지에게 추악한 민낯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전파를 탄 OCN '구해줘' 12화에서 임상미(서예지 분)는 강은실(박지영 분)이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에게 주사를 놓은 걸 봤다. 앞에선 무릎을 꿇으며 "다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홍소린(전여빈 분)과 강은실이 어떤 약을 놨는지 파헤치고자 했다. 

구선원에 새 신도로 잠입한 석동철(우도환 분)이 도왔다. 그는 구선원 곳곳을 뒤지다가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를 마주했다. 백정기는 "깊은 분노와 절망이 가득 차 있군요.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새하늘님께 다 내려놓아라"라고 말했고 석동철은 감명 받은 척 연기했다. 

이어 그는 한상환(옥택연 분)을 만나 "교주 손이 내 몸에 닿았는데 꼼짝 못하겠더라.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어떤 생각하는지 뭘 느끼는지 전혀 알 수 없더라"며 "내가 3년간 감옥에 있었는 상미와 상환이 너도 그랬겠지. 이제 감옥에서 나와라"고 말했다.  

형사 이강수(장혁진 분)도 구선원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는 앞서 한상환 패거리와 임상미가 구선원을 고발했지만 납치 신고를 받았다며 임상미를 다시 구선원에 돌려보냈던 인물. 하지만 서서히 의구심을 갖게 됐고 구선원에 들어와 백정기를 만났다. 

그러나 임상미는 다르게 진술했다. 백정기가 강제 성관계를 요구했냐는 말에 "그런 적 없다. 여긴 반장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곳이 아니다. 그땐 제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답한 것. 발톱을 숨기고 있는 그이기에 거짓 진술을 한 셈이다. 이강수는 더더욱 구선원을 향한 의심을 확신했다. 

임상미는 행동했다. 백정기는 임상미에게 "새하늘님을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됐냐"고 물었다. 임상미는 "왜 나를 영모로 선택하신 거냐"고 되물었다. 백정기는 "왜 나였어야 했냐. 왜 우리 가족이어야 했냐"는 임상미의 물음에 "그게 다 새하늘님의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우리 집에 찾아오던 봉사자 학생이 있었다. 영이 맑고 예쁜 학생이었다. 그때 내가 너무 조급했던 것 같다. 과일은 잘 영글어야 더 달고 맛이 나는데 말이다. 어느 날 그 학생이 학교 옥상에서 자살했다고 하더라. 안타까웠다. 그 학생에게 구원의 비밀을 알려주려고 한 거였는데. 그래서 상미 양을 처음 봤을 때 생각했다. 이번엔 실패하지 말아야겠다. 어디 한번 구해 달라고 소리쳐 봐라. 여기서 상미 양을 구해줄 사람은 오직 나 뿐이다"며 고백했다. 

임상미는 "그 학생과 내가 닮아서 그런 거냐"고 소리쳤다. 백정기는 힘으로 임상미를 제압했고 겁탈하려고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구해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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