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타일러 "한국 문화·가치관 이해 위해 논어 읽었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0 22: 45

 '문제적 남자' 타일러 라쉬가 논어를 읽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 129회에서는 스튜디오에 놓여 있는 논어를 보고 서로 "읽어 봤느냐"고 묻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타일러 라쉬가 "읽어봤다"고 답했고 "재밌었다. 특히 논어라는 책을 일반적으로 공자가 지었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느냐. 하지만 그가 논의한 걸 다른 사람들이 엮어놓은 거다. 대부분의 동양 철학이 그런 식으로 기록됐다고 하더라. 그게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라쉬는 논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로 '사람들이 날 알아주지 않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사람들을 모름을 두려워하라'를 꼽았고 "사람들과 의견을 이야기하다 보면 가끔씩 가치관에 대한 지적을 받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하나 싶어 읽어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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