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아중, 父죽음 기억에 패닉→김남길과 타임슬립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0 22: 22

 '명불허전' 노정의가 결국 사망했다. 이로 인해 김아중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김남길이 그를 안타까워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10회에서는 VIP 손님들에게 왕진을 다니는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은 최연경(김아중 분)에게 독한 소리를 한 뒤 VIP 고객의 아들을 데려왔다. 그는 병원 및 혜민서 사람들에게 온갖 비난을 받았고 결국 VIP에게도 잘리게 됐다.

쓸쓸함을 느낌 허임은 혜민서가 있는 동네를 찾았고 자신을 아들로 알고 있는 꽃분 할매(김영옥 분)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그 장소로 달려갔다.
꽃분 할매는 길바닥에서 죽어가고 있었고 허임은 "미안해"라고 외치며 절규했다. 하지만 일전에 침구통을 버린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최연경이 나타나 이들을 도와줬다.
꽃분 할매는 살았고 허임은 최연경에게 사과했다. 최연경은 "차라리 욕을 하라"는 허임에게 "등 안 돌린다. 믿고 기다릴 거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라며 사탕을 건넸다.
많은 것을 느낀 허임은 최연경의 믿음 대로 돌아왔고 VIP 아들을 설득해 최연경에게 보냈다. 또한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오하라(노정의 분)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하라는 허임과 최연경을 이어주기 위해 팔찌 선물을 조언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쓰러져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오하라는 병원에 실려왔고 이를 최연경과 허임이 알게 됐다.
허임은 "싸워라. 너는 건강하게 꼭 살아야 한다"고 병실 밖에서 절규했고 최연경은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지만 오하라는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최연경은 사망 선고를 내렸고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가 홀로 오열했다. 때마침 문 뒤에 허임이 있었고 최연경과 오하라의 일을 마음 아파했다.
허임은 또 다른 VIP의 요청이 있음에도 거절했고 최연경을 위로하려 했지만 최연경은 유재하(유민규 분)의 차를 타고 떠났다.
최연경은 아빠가 죽었던 기억을 떠올리다 패닉에 빠졌고 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했지만 허임이 이를 구하며 타임슬립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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