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아중, 욕하라는 김남길에 "믿고 기다릴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0 21: 30

 '명불허전' 김남길이 김아중에게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10회에서는 꽃분 할매(김영옥 분)를 살려내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김남길 분)은 길바닥에 쓰러진 꽃분 할매를 발견했지만 침구통을 버린 까닭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때 최연경이 등장, 결국 꽃분 할매를 살려냈다.

허임은 "미안했다. 그 말이 그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 줄 알면서도"라고 사과했고 최연경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나도 이러다 진짜 중요한 순간에 환자를 놓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고 답했다.
이에 허임은 "지금도 할머니를 살렸다. 그대는 여전히 훌륭한 의사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격려했고 최연경은 "당신은 돌아올 거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허임은 "차라리 욕을 하라. 돈만 밝히는 의사라고 등을 돌려라"고 했고 최연경은 "등 안 돌린다. 믿고 기다릴 거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라며 사탕을 그에게 선물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명불허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