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온라인 강자 임홍규, 이재호 '날빌' 막고 A조 승자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10 19: 48

'집황상제' '온라인 최강' 등 오프라인 경기장에서는 한 없이 작아졌던 임홍규가 백전노장 이재호의 '날빌'을 간파하면서 A조 승자전에 올라갔다. 
임홍규는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24강' A조 이재호와 2경기서 이재호의 전진 배럭을 알아챈 뒤 저글링 찌르기로 완승을 거뒀다. 
5시 지역에서 시작한 이재호는 첫 정찰로 임홍규의 9시 진영을 파악한 뒤 배럭스를 곧바로 올렸다. 그러나 임홍규는 스포닝풀 이후 일꾼으로 이재호의 배럭 건설을 확인하면서 그대로 승기를 잡았다. 

이재호의 배럭을 취소한 임홍규는 저글링으로 이재호의 5시 지역 입구를 마비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ASL 시즌4 24강 A조
1경기 박준오(저그, 12시) 승 [골드러시] 하늘(프로토스, 9시)
2경기 임홍규(저그, 9시) 승 [골드러시] 이재호(테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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