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김명신 "다음 타자 생각 안하고 신중하게 던졌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10 18: 18

갑작스런 투입에도 호투를 펼친 김명신이 팀의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됐다.
김명신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 팀이 3-1로 앞선 4회 무사 1, 2루에 등판했다. 김명신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김명신은 "선발투수 투구수가 많아 5~6회쯤 투입될 거로 생각했다. 생각보다 일찍 등판했는데 팔이 빠르게 풀리는 편이라 큰 문제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사 1, 2루 위기에 대해 "다음 타자, 다음 이닝 생각하지 않았다. 공 하나하나 신중하게 던졌다. (박)세혁이 형 사인대로 던지자고 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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