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메이저 우승으로 JLPGA 통산 22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0 18: 10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1승에 빛나는 이지희가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선수권 고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 엔)서 우승했다. 
이지희는 10일 일본 이와테현 앗피코겐 골프클럽(파71, 6640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이지희는 이민영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2008년 일본 여자오픈 우승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여왕이 되며 일본 무대 통산 22승째를 거뒀다.

한국 낭자들은 올 시즌 투어 27개 대회서 12승을 합작하면서 일본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한편, 이민영이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황아름이 1오버파 공동 10위, 신지애가 2오버파 공동 14위로 마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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