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송승준 10승 축하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0 17: 58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kt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5로 승리를 챙겼다. 아울러 올 시즌 kt와의 전적을 11승5패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1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올 시즌 6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전날(9일) 2-3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우선 (송)승준이의 10승을 축하한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 (조)정훈이가 잘 막아줬고 (최)준석이 홈런도 좋은 타이밍에서 나와줘 좋은 결과 나왔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 어려운 경기 해왔는데 선수들이 모두 집중해서 잘해줬다. 다음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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