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근, 72홀 최소타-최다 언더파로 10년 만에 신인 2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0 17: 16

장이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소타를 경신하며 10년 만에 2승을 거둔 신인이 됐다.
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 6938야드)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 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장이근은 공동 2위 현정협과 임성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6월 한국오픈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장이근은 올 시즌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장이근이 기록한 28언더파 260타(종전 이형준 26언더파 262타)는 투어 사상 72홀 최소타,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장이근은 또 2007년 김경태 이후 10년 만에 신인으로 2승 이상을 거둔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은 장이근은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승택은 이날 버디 11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치면서 투어 사상 18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승택은 25언더파 263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
[사진] KPG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