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리디아 고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0 10: 05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 6599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톰슨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4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둔 톰슨은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3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톰슨은 이번 우승으로 평균타수 1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와 세계랭킹에서도 박성현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했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14언더파 202타로 3위, 강혜지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로 마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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