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독일서 경기력 향상 프로젝트 및 재능 기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0 09: 40

전인지가 독일에서 경기력 향상 프로젝트 및 재능 기부를 했다.
전인지는 지난 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월도프에 위치한 독일의 대표 기업 SAP 본사의 초청을 받았다. SAP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지니스 솔루션과 클라우딩 분야의 선도적인 글로벌 회사이다. 
전인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트퓨처는 SAP 본사와 함께 SAP 스포츠 솔루션 개발팀의 도움을 받아 전인지의 경기력과 사회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AP의 앱하우스서 진행한 바 있는 1차 연구 및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방문 길에 한층 더 심화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메모리 데이타 베이스인 'SAP 하나'의 빅데이터와 골프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데, 특히 박원 코치의 멘탈 코칭기법을 빅데이터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는 진보적인 시도로 관계자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전인지는 솔하임컵 개최로 유명한 골프 클럽 St. 레온-롯의 초청을 받아 SAP 창업자인 디트마홉과 함께 세계 최고의 훈련 시설도 둘러보았다. 또한 그 곳에서 독일 최고의 주니어대회인 '알리안츠 럭키 33' 최종전 참가 자격을 취득한 주니어 선수들과 클럽 회원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전인지 선수는 직접 골프클리닉에 나서 한국골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전인지는 골프선수로서 성공하기위한 정신력의 중요성 등에 대한 연설을 통해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다.
당일 저녁에는 SAP 아레나서 열린 SAP의 애들러 만하임의 시즌 오픈 홈경기를 SAP 전용 VIP석에서 관람하며 홈팀 팬들과 열띤 응원을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다./dolyng@osen.co.kr
[사진] 브라이트퓨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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