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루카쿠 골' 맨유, 스토크 원정서 2-2 무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0 08: 24

맨유가 스토크와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토크의 BET365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 경기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연승을 마감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10)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가 동시에 나서며 중원을 단단히 구축했다. 스리톱은 루카쿠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서 래쉬포드와 미키타리안이 지원 사격했다.
맨유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줬다. 막심 추포-모팅이 디우프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그바의 헤더가 래쉬포드의 머리에 맞고 들어갔다. 
전반을 1-1로 마감한 맨유는 후반 12분 루카쿠가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아 두 차례 슈팅 끝에 역전골을 만들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맨유는 6분 뒤 추포-모팅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마타, 마샬, 린가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더 이상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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