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오승은 "이혼 얘기, 지금도 조금 많이 아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0 08: 11

'사람이 좋다' 오승은이 카페 주인으로의 삶을 이야기했다.
오승은은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저도 이혼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사실 조금 아프다. 많이. 그래서 저 스스로도 그 일을 묻어두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도 이걸 빨리 극복하기 위해 그냥 이렇게 당당하고 열심히 인생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오승은은 "아이들도 인생을 살다 보면 선택의 기로에 서는 순간들이 많지 않나. 엄마를 보면서 그때 아이들이 '우리 엄마는 이랬지'라고 용기 낼 수 있는 현명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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