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여자친구, 애교부터 센언니까지..청순 대신 예능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09 23: 45

'SNL코리아9' 여자친구가 반전 매력과 예능감으로 웃음을 줬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9'에는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김민교, 정상훈과 호흡을 맞추면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여자친구는 "아주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평소에 하면 안 되는 것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참여한 콩트는 '배드걸즈'. 여자친구는 거침없이 망가졌다. '한 번 사는 인생 내 마음대로 살 거야. 원하는 건 뭐든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노래하며 크루들과 호흡을 맞췄다. 무대 위의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유쾌한 매력이 있었다. 
'3분 여자친구' 코너에서는 김민교와 호흡을 맞췄다. 스타 여자친구인 은하부터 이름 그대로 엄지공주가 된 엄지, 반전의 신비, 반전의 예린, 빠른 97의 유주, 황금비율 소원까지 거침없이 망가지고 김민교와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또 정상훈과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예린은 특유의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잘 녹아들었다. 또 '판타스틱 연애해 듀오'에서는 권혁수와 은하가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줬다. 
여자친구는 청순 걸그룹의 내숭이 없었다. 거침없이 망가지고 털털하게 웃겼다. 기대 이상의 예능감을 뽐낸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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