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짧아도 유익했던 통장요정의 세심 조언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09 23: 07

 짧지만 유익했다. ‘통장요정’ 개그맨 김생민이 조언이 큰 깨달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여자친구가 생긴지 3개월 된 30대 싱글남의 소비 습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소비습관을 의뢰한 30대 남성은 250만 원 정도의 월수입을 얻고 있었는데 최근 300만원을 대출받아 해외여행에 다녀왔는가 하면, 매달 저축이나 적금 없이 수입을 다 사용하고 있어 김생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월세 60만원에, 실비보험 15만원, 휴대전화, 각종 세금 등으로 돈을 지출했고 특히 연애초기라 수입보다 지출이 높다고 자평했다.
김생민은 그의 영수증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그루밍족인 건 알겠는데 분수에 안 맞다”며 “당장 100만원씩 3달동안 300만원을 갚고 80만원씩 12개월짜리 적금을 들어 960만원의 적금 만기의 기쁨을 느껴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만기적금을 탈 때까지 KBS1만 보라”면서 절대 홈쇼핑 채널을 보지 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purplish@osen.co.kr
[사진]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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