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X김지훈, 최종환에 관계 들킬 위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09 22: 54

'도둑놈 도둑님'의 지현우와 김지훈이 최종환에게 모든 걸 들킬 위기에 놓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J의 정체를 알게 된 강소주(서주현 분)와 윤중태(최종환 분), 위기에 놓인 장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돌목은 강소주에게 정체를 들켰고, 최강규(김준원 분)의 추적에 옆구리에 총을 맞았다. 장돌목은 검찰이 J를 최태석(한정수 분)로 오해하도록 만들어 시간을 끌었고, 강소주는 다친 장돌목을 간호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돌목은 그런 강소주에 "너에게 미안하기 싫다. 난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법 위에 있는 사람들 처벌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형벌 감수할 수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고, 그동안 속인 것에 대해서는 "널 놓치고 싶지 않았어"라고 눈물로 고백했다. 강소주는 그런 장돌목 옆을 지켰다. 
최태석은 궁지에 몰리자 홍미애(서이숙 분)과 윤중태에게 지도를 팔겠다고 말했다. 윤중태는 지도가 가짜라는 걸 알고 생각 끝에 J인 장돌목과 한준희(김지훈 분)가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알아냈다. 윤화영(임주은 분)은 최강규에게 강소주와 장돌목이 사귀고 있으며, 춘천에 강소주의 집이 있다는 사실을 귀띔했다. 이를 엿들은 한준희는 장돌목에게 말해 두 사람을 피신시켰다.
한준희는 강소주가 일에 깊게 개입돼있는 것을 걱정해 자신이 윤중태 앞잡이라고 오해하는 것을 감수하고 강소주에 정직 처분을 내렸다. 장돌목과 한준희는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벗어나고자 했다. 하지만 윤중태는 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를 납치해 두 사람을 불러냈다. 윤중태 앞에서 서로 형제 사이라는 걸 들킬 위기에 놓인 장돌목과 한준희는 묘한 시선을 교환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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