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친부모 만났다..박시후vs이태환 삼각관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09 21: 12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이번엔 가족으로 얽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김형석) 3회에서는 양미정(김혜옥 분)이 노명희(노영희 분)에게 서지안(신혜선 분)을 데려다 키우게 된 이유를 밝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명희는 미정을 찾아가 자신의 친딸이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미정은 결국 그가 지안을 데려다 키우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미정의 친딸이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길에서 울고 있는 지안을 만나 키우게된 것이었다. 명희는 지안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했다. 

명희는 일단 지안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치킨집을 그만두게 했다. 미정은 지안의 진짜 가족의 존재를 알게된 후 힘들어했다. 지안이 힘들게 살아왔던 것을 미안해했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게 했다. 
사실을 모르는 지안은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최도경(박시후 분)의 부름에 응했다. 행사를 위해 급하게 외국어 가능한 사람이 필요했고, 마침 사고를 냈던 지안이 도경에게 전화를 한 것. 지안은 돈을 벌기 위해 그에게 갔고, 아르바이트를 간다는 말에 미정은 눈물을 흘렸다. 
명희는 당장 지안을 데리고 오고 싶어했다. 그녀는 남편 최재성(전노민 분)에게 친딸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과정에서 다투게 됐다. 소식을 접한 도경은 급히 집으로 가면서 지안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지안과 도경의 인연은 교통사고에서 가족으로 얽히며 더욱 복잡해졌다. 지안은 택시비도 없는 상태에서 도경을 믿고 기다렸다. 도경이 연락이 되지 않아 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도경은 뒤늦게 지안의 연락을 확인했다. 결국 선우혁(이태환 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우혁이 지안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미정은 결국 지안에게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 돈 때문에 애쓰는 지안을 안쓰럽게 생각했고, 결국 명희부부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지안을 데리고 갔다. 지안은 영문을 모른 채 진짜 부모를 만났고, 미정은 이들이 그녀의 친부모라는 사실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