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이승우, 피오렌티나전 엔트리 포함... 이적 승인 완료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우충원 기자]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해 경기 출전을 기다리던 이승우가 곧바로 엔트리에 포함됐다. 비자발급 완료가 되며 본격적인 세리에 A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베로나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승우의 비자발급이 완료됐다. 또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승인이 떨어졌다. 이번 피오렌티나와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베로나와 4년 계약한 이승우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전날 베로나에 도착해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이승우에 대해 구단 고위층이 직접 나섰고 이탈리아축구협회 승인을 마친 뒤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로나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라 이승우는 곧바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베로나 파비오 페치나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와 함께 영입한 모이스 킨과 함께 기대감을 표시했던 것.

페치나 감독은 "킨은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승우는 실력이 좋다. 두 선수 모두 유용한 자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승우의 특별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페치아 감독은  "이승우의 실력은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증명됐다. 다른 공격수들과 다른 스타일이다. 따라서 베로나의 중요한 공격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승우는 10일 밤 10시 베로나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피오렌티나와의 2017-2018시즌 경기에서 세리에A 신고식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베로나 SNS 캡처.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