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8승' 윤규진, "내년 선발 진입 목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9 20: 41

한화 우완 윤규진이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8승째를 따냈다. 
윤규진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위력투를 펼쳤다. 한화의 6-3 승리와 함께 윤규진은 시즌 8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 2014·2016년 7승을 넘어 개인 최다승 기록. 최고 145km 직구(53개) 외에도 슬라이더(33개) 포크볼(25개) 커브(2개)를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투구수 113개는 올 시즌 개인 최다기록. 8월 이후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48. 

경기 후 윤규진은 "승수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선발투수를 하며 승수를 쌓아나간다는 것이 매우 기분 좋다. 완투를 많이 하셨던 감독·코치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서 내년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이 목표"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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