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곤, "100이닝 목표 달성 후 시즌 마치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9 20: 17

"안방에서 2연승을 달성해 기쁘다". 
정성곤(kt)이 시즌 3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정성곤은 9일 수원 롯데전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kt는 롯데를 3-2로 꺾고 고춧가루 부대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줬다. 
정성곤은 경기 후 "안방에서 2연승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피칭 내용은 아니였지만 위기 상황에서 이해창 선배가 투수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컸다. 시즌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목표로 세운 100이닝을 채우고 시즌을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6회 결승 솔로 아치를 터뜨린 이해창은 "무조건 출루하겠다는 생각으로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결승타를 쳐내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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