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네' 추성훈·김동현·강경호, UFC 3인방 몽골씨름 본격 도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9 19: 47

 추성훈과 김동현 그리고 강경호가 본격적인 몽골씨름 도전에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추불리네가 떴다'에서는 자연스럽게 몽골 생활에 녹아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사랑과 야노 시호는 외양간 청소에 나섰다. 추사랑은 처음에는 청소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한 번 시도하고 나서는 순식간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했다. 

김동현, 강경호, 추성훈은 가축 떼 이동을 도왔다. 추성훈은 말, 김동현은 트랙터, 김민준은 바이크를 타고 이동했다. 가축 떼의 이동을 도운 그는 새로운 정착지에서 게르 짓기에 나섰다. 
게르르 완성한 추성훈과 김동현은 마른 똥을 던지고 맞추는 유치한 놀이를 계속했다. 하지만 김동현이 던진 마른똥 중에 하나가 김민준이 끓은 수테차에 들어갔지만 다들 쿨하게 먹었다. 
추성훈은 난관에 봉착했다. 족장님은 추성훈을 위해서 허르헉이라는   
양고기 요리를 준비할 예정. 하지만 추성훈은 양고기를 싫어했다. 추성훈은 "비싼 곳에 가서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맞지 않았다. 양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파이터 성훈은 추사랑과 몽골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페트병으로 물 싸움도 하고, 한국에서 챙겨온 비눗방울을 가지고 놀이를 했다. 추사랑도 몽골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다. 
추블리네는 쌍무지개를 목격하고 흥분했다. 어른도 아이도 쌍무지개를 보면서 감탄했다. 추사랑은 무지개를 보고 신이나서 기쁨을 만끽했다. 추사랑은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서 쌍무지개를 함께 본 감흥을 전했다. 추성훈은 "쌍무지개를 보고 즐거워하는 우리를 그렸다. 우리와 생각이 다르더라"라고 놀랐다. 
추블리네 멤버들을 위한 양고기 요리 허르헉이 드디어 준비됐다. 양고기를 싫어하는 추성훈은 꾹 참고 양고기를 먹었다. 추성훈은 "냄새가 정말 많이 난다"며 "몸에 좋은 기분이 든다"고 감탄했다. 추성훈은 양꼬리에 이어 몽골식 보드카까지 나눠마셨다.
야노 시호는 14년째 아침마다 요가를 했다. 추운 잣긴들의 게르에서 벗어나서 따듯한 남자들의 게르를 찾아가서 요가를 했다. 요가를 마친 야노 시호와 아이린 그리고 추사랑은 어제 만찬에 사용한 그릇을 설거지했다. 세제 없이 설거지를 마쳤다. 
'추블리네' 멤버들은 몽골 씨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곳을 찾았다.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서 세 명의 파이터는 전통 씨름복을 착용했다. 세 사람은 상체를 탈의하고 팬티만 입은 충격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UFC와 몽골씨름의 대결은 계속됐다. 추성훈은 27세 몽골 씨름 챔피언 잠발과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43세 추성훈은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결국 패배했다. 강경호 역시도 감독니모가 대결에서 힘을 써보지 못하고 졌다. 김동현도 18세 선수와 대련해서 졌다. 
몽골 선수와의 훈련을 마치고 강경호와 추성훈은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서 강경호는 추성훈을 꺾었다. 3판 2선승제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추성훈이 가볍게 승리했다. 3번째 대결에서는 비디오판독 결과 강경호가 승리했다. 
시호와 추사랑은 활쏘기 훈련에 나섰다. 나담축제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참가 가능한 경기는 활쏘기였다. 하지만 야노시호는 제작진에게 화살을 쏘는 실수를 했다. 김민준은 의외로 활쏘기에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몽골 씨름 선수들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다. 고기가 가득찬 만두와 볶음 국수 그리고 국물요리를 먹었다. 양고기를 먹지 못하는 추성훈은 김동현과 철멍에게 속아서 계속 양고기를 먹었다.  
추사랑은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추사랑은 사람들 앞에서 줄넘기를 실패했다. 하지만 줄넘기를 잘 하지 못했고, 울면서 토라졌다. 추사랑은 다시 줄넘기에 도전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추블리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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