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시즌 13호포 작렬…다시 팀내 홈런 선두

LG 유강남이 팀내 홈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강남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유강남은 3-3으로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유강남은 두산 선발 장원준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3호포.

이날 2회 양석환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유강남과 함께 팀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양석환은 오래가지 않아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LG가 4-3으로 앞섰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