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여심사냥꾼 케빈 오, 여자친구 꺾고 1승..387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09 18: 37

 가수 케빈 오가 걸그룹 여자친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천재 작곡가 김기표의 명곡이 7팀의 가수들에 의해 재탄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폴 포츠&배다해, 송소희&고영열, 벤, 한동근, 케빈오, 여자친구, 프리스틴이 출연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살려 소방차가 불렀던 ‘하얀 바람’을 편곡했다. 역동적인 군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보여줬는데, 상큼 발랄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객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무대는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였던 케빈 오가 달달한 음색으로 심신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소화했다. 달달한 음색에 감미로운 기타 연주까지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대기석에 앉아 있던 벤과 배다해, 송소희는 케빈 오의 무대를 보고 "설렌다"는 소감을 남겼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케빈 오가 387표를 받아 첫 승을 기록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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