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이성열, 3회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9 18: 23

한화가 최진행과 이성열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3회 최진행의 투런포, 이성열의 솔로포가 연속해서 터지며 3-1로 역전했다. 통산 916호, 시즌 48호, 한화의 시즌 팀 4호 백투백 홈런이었다. 
3회 1사 1루에서 최진행이 홈런을 먼저 쏘아 올렸다. NC 선발 제프 맨쉽의 3구째 141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0호 홈런. 2015년(18개) 이후 2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했다. 

이어 나온 이성열도 홈런을 때렸다. 맨쉽의 초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144km 직구를 밀어쳐 좌중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20m, 시즌 18호 홈런. 스코어를 3-1로 벌리며 한화 쪽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waw@osen.co.kr
[사진] 최진행-이성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