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2년 연속 300루타 달성…역대 6번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09 17: 07

두산 김재환이 2년 연속 300루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6번째 대기록이다.
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환은 좌중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1루주자 박건우를 불러들였다. 두산의 1-0 리드.

김재환은 이날 전까지 128경기에서 타율 3할4푼4리, 33홈런, 98타점, 299루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2루타를 추가한 김재환은 지난해(309루타)에 이어 2년 연속 300루타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 최초, KBO리그 역대 6번째 대기록이다.
두산이 1회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
▲ 역대 2년 연속 300루타 달성자
이승엽(삼성) : 2002~2003년
심정수(당시 현대) : 2002~2003년
박병호(당시 넥센) : 2014~2015년
테임즈(당시 NC) : 2014~2015년
최형우(당시 삼성) : 2015~2016년
김재환(두산) : 2016~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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