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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다듀X행주, '쇼미6'의 진짜 승자는 아메바컬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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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다이나믹 듀오와 행주가 엠넷 '쇼미더머니6' 여정을 마친 이야기를 들려줬다. 우승을 거둔 행주와 프로듀서로 맹활약하며 다시금 음원강자로서 군림한 다이나믹듀오. 아메바컬쳐 한 식구들이 이들이 모두 진짜 승자다.

9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아메바컬쳐 식구들인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행주는 최근 종영한 '쇼미더머니6'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DJ 컬투는 "상금이 얼마냐. 받았냐"고 묻자 행주는 "1억이다. 아직 못 받았다. 그래서 아직 완벽하게 우승한 기분을 못 느끼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의 쿨한 콘셉트 때문에 끝까지 쿨한 척 하고 있지만 속이 탄다고.

우승을 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메바컬쳐 회식을 하고 싶다. 제가 이뤄낸 돈으로 뭔가를 쏜 적이 없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삼겹살 이상은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행주는 또 "리듬파워 멤버들이랑 여행을 쏘고 싶다. 한국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리듬파워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과시했다.

또 행주는 최자가 상품으로 받는 차의 세금 22%를 내준다고 말한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차를 받는데 세금 22%를 내야 한다. 그런데 회식하면서 최자 형이 22%를 내준다고 했다. PD님들이 영상을 다 찍어놨다. 안 지키면 SNS 계정에 올려준다고 했다. 안 지킬 형이 아니다"고 말하며 최자에 대한 굳은 신뢰(?)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행주'란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본명이 형준이라서 초등학교 때 별명이 행주였다. 아무 이유가 없는 별명이어서 나중에 '행복을 주는 남자'라는 뜻을 더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로 참가한 다이나믹 듀오는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라고 '쇼미더머니6' 여정에 대해 회상했다. "5개월간 7~8개의 곡을 만들어야 했는데 지치기도 했지만 새로운 분들과 작업하게 돼 즐거웠다. 무대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회사 식구인 행주가 우승해서 좋지만, 넉살이 준우승을 해서 짜증났다"라고 솔직히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행주는 "공과 사가 확실한 형들이다. 응원은 커녕 저를 무시하는 말을 하기도 했었다"고 덧붙이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nyc@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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