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군 엔트리에 변동을 가했다. 불펜투수 최동환이 1군에 부르며 내야수 황목치승을 말소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14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경이 있었다. 최동환이 18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최동환은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35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2패1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3일 1군에 등록됐으나 2경기서 3⅔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12.27로 고전한 바 있다. 앞선 넥센과 2경기 연속 연장 혈전을 치른 LG 불펜에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반대급부로 황목치승이 말소됐다. 황목치승은 올 시즌 45경기서 타율 2할7리(29타수 6안타), 3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5일 1군 등록 이후 77일만의 말소.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