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를 놓고 경쟁하는 넥센과 SK가 정면충돌한다. 넥센은 SK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선발 앤디 밴헤켄에 기대를 건다.
전날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패해 5위 자리를 내준 넥센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밴헤켄을 내 5위 탈환에 도전한다. 밴헤켄은 시즌 20경기에서 7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올 시즌도 팀의 에이스 몫을 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4.18로 다소 좋지 않으나 이번에는 5일을 쉬고 나선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 만하다. 여기에 올 시즌 SK전 3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호투했다. 통산 SK전 19경기에서도 11승4패 평균자책점 3.98로 좋은 성적을 냈다.
마산에서 2연패를 당하고 올라온 SK는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로 나선다. 다이아몬드는 시즌 20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넥센전 3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97로 다소 좋지 않았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