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혈전' 펼친 LG, 임찬규로 4연승 달릴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09 11: 31

2경기 8시간 40분. LG와 넥센의 고척 2연전은 그야말로 혈전이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잠실로 돌아온 LG는 두산과 라이벌전을 치른다. 임찬규가 팀의 4연승을 이끌까.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14차전을 치른다. LG는 최근 4경기서 3승1무,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7위로 처진 순위는 어느새 5위까지 올라왔다. 이대로면 가을야구 막차 티켓은 LG 손에 향한다.
LG는 주중 넥센과 2연전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승1무를 거뒀다. 7일 경기서는 데이비드 허프와 제이크 브리검이 선보인 팽팽한 투수전 끝에 연장 12회 1-1 무승부. 8일 경기에서도 연장 10회 접전 끝에 안익훈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10-9 진땀승을 거뒀다. 넥센은 LG에 밀려 6위로 처졌다.

4연승 도전 선봉장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04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두 경기서는 평균자책점 5.00으로 승리없이 1패만을 따냈다.
넥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등판했다. 지난 6월 24일, 임찬규는 넥센 상대로 4⅓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은 장원준이 나선다. 장원준은 평균자책점 3.10으로 피어밴드(3.08)에 이어 이 부문 2위. 이날 호투로 1위를 재탈환하겠다는 각오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