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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트루아 홈 경기 명단 제외... 경기 감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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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석현준의 리그 1 데뷔전이 연기됐다.

트루아는 10일(한국시간) 홈인 스타드 데 로브에서 툴루즈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석현준은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트루아 장 루이 가르시아 감독은 석현준을 출전 명단에 포함 시키지 않았다.

석현준은 지난 5월 20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르투 프리시즌에도 참여하지 못했기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

데브레첸서 포르투로 복귀했지만 설 자리가 없었던 석현준은 프랑스 리그 1에 진출했다. 하지만 역시 경기 감각의 저하로 인해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석현준은 일단 팀내에서는 크게 인정 받는 분위기다. 가르시아 감독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석현준은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고, 운동 신경이 탁월하다. 그의 제공권이 매우 좋다. 이런 부분은 예전에 우리에게 없었다. 석현준 영입은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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