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2연패 윤규진-2연승 맨쉽, 그 결과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9 06: 53

연패 중인 투수와 연승 중인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로 각각 윤규진(33)과 제프 맨쉽(32)이 예고됐다. 윤규진은 연패 탈출, 맨쉽은 연승 잇기에 도전한다. 
윤규진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99⅔이닝을 던지며 7승7패2홀드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 중이다. 팀 사정에 의해 선발·구원을 오가는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한다. 

그러나 최근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페이스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26일 문학 SK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당했고, 2일 사직 롯데전도 4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맨쉽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96⅓이닝을 소화하며 11승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미 10승을 넘겼다. 11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적이다. 
최근에도 페이스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3일 마산 LG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선 윤규진이 3경기(2선발) 1패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맨쉽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시즌 전체 팀간 대결에선 NC가 8승5패로 한화에 우위다. /waw@osen.co.kr
[사진] 윤규진-맨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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