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결승타’ 안익훈, “중요한 상황에서 팀 승리 보탬...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8 23: 18

안익훈이 연장 10회 결승타를 때려 영웅이 됐다.
LG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9로 승리했다. LG(62승59패3무)는 넥센(66승63패2무)과 승차 없이 동률을 이뤘으나 승률에서 앞서 7위서 5위로 뛰어올랐다. 넥센은 6위로 밀렸다.
양 팀이 9-9로 맞선 10회초 오지환과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안익훈의 적시타에 오지환이 홈인하며 LG가 10-9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안익훈은 “중요한 상황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잔여 경기에서도 지금과 같이 열심히 해서 이기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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