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구자욱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1B1S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의 3구를 걷어올려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7월30일 넥센전 이후 40일 만의 홈런이다.
이로써 삼성은 동점을 만들었고 구자욱은 자신의 데뷔 첫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