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현아, 감출 수 없는 모태 섹시..10년차의 내공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08 18: 11

 가수 현아가 특유의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8일 오후 생방송된 KBS2 음악예능 ‘뮤직뱅크’에서는 현아의 ‘베베’ 무대가 꾸며졌다.
지난 2016년 8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A'wesome’ 이후 1년 만에 여섯 번째 미니앨범 ‘Following’으로 돌아온 일명 '섹시퀸' 현아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줄곧 보여주었던 섹시함에 성숙함까지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타이틀 곡 ‘베베’는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귀엽고 재치있게 풀어낸 곡인데 남자친구 앞에서 점점 나이가 어려지는 여자의 행동을 재미있게 풀어내 웃음을 안긴다.
트로피컬한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사운드 패턴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그동안의 강렬하고 파워풀했던 음악 색깔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아의 음악을 선보인다.
모든 악기를 아날로그 모듈 신스를 사용해 부피감이 크고 매우 진한 색감을 내도록 구성한 점과 지금까지 현아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좀 더 공기감 있는 랩과 보컬을 통해 부드럽지만 힘있게 목소리를 살려낸 점이 돋보보인다./purplish@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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