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 손질을 가했다. 주축 타자 김재환과 양의지, 최주환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팀간 14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재환을 비롯해 포수 양의지, 내야수 최주환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산은 민병헌과 류지혁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중심타선은 박건우와 닉 에반스, 오재일이 맡는다. 오재원과 박세혁, 국해성, 허경민이 하위타선을 꾸린다.
kt는 전날 대타로 나와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선다. 하준호와 오정복이 테이블세터, 멜 로하스와 윤석민, 유한준이 클린업트리오를 맡는다. 박경수, 박기혁, 오태곤, 장성우가 하위타선. /ing@osen.co.kr
▲ 8일 두산-kt 선발 라인업
두산 :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국해성(좌익수)-허경민(3루수).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
kt : 하준호(좌익수)-오정복(지명타자)-멜 로하스(중견수)-윤석민(3루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박기혁(유격수)-오태곤(1루수)-장성우(포수).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