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신종령, 유치장 신세.."다음주 구치소 이감"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08 17: 25

개그맨 신종령이 폭행 혐의로 결국 구속돼 다음 주쯤 구치소로 이감된다. 
사건을 맡은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8일 OSEN에 "어젯 밤 신종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재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으며 다음 주쯤 구치소로 이감된다"고 밝혔다. 
신종령은 지난 5일 새벽 마포구 상수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지난 1일 한 차례 폭행사건에 휘말린 지 4일 만에 또다시 물의를 일으켜 결국 구속까지 되고 말았다. 

지난 1일 술에 취한 채 주먹을 휘두르고 철제 의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벌여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신종령은 이후 SNS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저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마음고생하고 있는 친척들 미안하고 '개그콘서트' 식구들한테도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90도 허리 숙여 인사했고 반성의 눈물까지 흘렸기도. 
그런데 이 사과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도 전에 신종령은 같은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고 결국 구치소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됐다.  
최근까지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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