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넥센은 8일 LG전을 앞두고 전날 예고했던 하영민을 김정인으로 교체했다. 하영민의 감기몸살 증세가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 장정석 감독은 “하영민이 4~5일 정도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열도 심해 부득이하게 김정인으로 선발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선발로 낙점 받은 김정인에 대해 장 감독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3이닝 정도 상대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불펜이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중심타자인 채태인과 김민성도 결장한다. 김웅빈이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초이스가 지명타자를 맡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