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베테랑 김주찬 리드오프 , 이범호 선발출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08 16: 25

KIA 베테랑 김주찬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김기태 감독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시즌 13차전 선발출전명단을 공개했다. 주로 2번과 3번으로 나섰던 김주찬이 리드오프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3루수 이범호도 하룻만에 선발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김주찬(1루수)과 김선빈(유격수)이 테이블세터진을 맡았다. 버나디나(중견수)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이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했다. 

기존대로 안치홍이 6번 2루수에 배치했고 이범호(3루수) 한승택(포수) 최원준(우익수)이 나란히 하위타순을 담당했다. 그러나 8번과 9번은 오더 제출전까지는 다소 유동적이다. 전날 1번타자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원준이 하위 타순으로 이동한 것이 눈에 띤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은 양현종이 나오니까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20경기 남았는데 잘 해보겠다. 날씨가 좋아졌다. 선수들이 사기 안떨어지고 좋은 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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