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0 매드맥스' 계체량, 승리만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8 13: 55

MAX FC 10 계체량 행사가 8일 서울 종로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렸다. 오는 9일 KBS 아레나홀에서 열릴 입식 격투기 대회인 MAX FC 10 매드맥스는 계체량까지 마무리 하며 대회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0회째를 맞이하는 MAX FC는 매드맥스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미친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국내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더블 챔피언십 매치를 중심으로 라이트 헤비급 라이벌전, 미들급 챔피언 전초전 등 MAX FC를 이끌어 갈 체급 내 강자들의 대전이 포진해 있다.
대회의 시작은 MAX FC 차세대 여성 주자로 꼽히고 있는 ‘불도저’ 김소율(22, 평택엠파이터짐)과 터프함으로 무장한 ‘컨텐더’ 오경민(26, 수원타이혼)의 여성부 밴텀급 라이벌전으로 출발한다.
최근 태국에서 룸피니 챔피언 출신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이진수(23, 안산클라우스짐)는 체급 내 최고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비스트’ 김준화(27, 안양삼산총관)와 못다한 승부를 결정짓는다. 두 선수는 KO로만 승부가 갈리는 ‘비스트룰’을 통해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번 타이틀 전초전을 통해 확실한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또 이번 MAX FC 10 매드맥스는 코메인 이번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50kg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DORA-E’ 최석희(24, 서울티클럽)와 복근멸치 김우엽(17, 병점삼산)이 일전을 펼친다. 김우엽이 "복근 공략하며 꼭 승리하겠다"고 말하자 최석희는 "인중을 가격해서 완벽한 승리를 챙기겠다"고 승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 이벤트는 -60kg 페더급 챔피언전이다. ‘제천대성’ 김진혁(26, 인천정우관)이 ‘피닉스’ 황진수(26, 경기광주팀치빈)와 MAX 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김진혁은 계체량서 250g이 넘어 경기서 감점을 받게 됐다. 황진수는 "김진혁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되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고 김진혁은 "황진수 선수가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훈련을 많이 ㅈ누비했다. 기술적인 부분도 열심히 준비했다. 꼭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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