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우린 절친이었다"..케이티·톰·제이미 '묘한 과거 한 컷'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08 13: 57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4년만에 공식 연인이 된 가운데 톰 크루즈와 제이미 폭스의 관계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끊임없이 열애설이 불거졌던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에서 함께 손을 잡고 거니는 다정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와 관련해 특별한 부인 멘트를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공식 연인이 됐다.
당시 두 사람을 목격한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매우 가깝게 앉아 친밀하게 대화를 했다"라며 "마치 사랑에 빠진 아이들 같았다"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온전히 자신을 즐기는 듯 너무나 좋아보였다. 아주 행복해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왜 지난 4년여간 열애를 부인했을까. 여기에는 제이미 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가 절친이라는 이유가 크다고 외신은 전했다.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는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함께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 절친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 그리고 케이티 홈즈 세 사람은 함께 자주 어울리기도 했다.
실제로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가 2006년 9월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있는 미식축구 경기장 페덱스 필드에서 함께 풋볼 경기를 보던 모습 등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케이티 홈즈가 이혼 후 2017년까지 다른 남자와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는 톰 크루즈와의 비밀 서약 때문에 열애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케이티 홈즈의 한 측근은 "케이티는 제이미에게 완전히 푹 빠졌지만 소문이 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제이미는 케이티가 가는 파티 같은 자리를 피하려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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