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LAD, 에이스 커쇼마저 무너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8 12: 48

6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의 마지막 보루마저 무너졌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흔들렸다. 찰리 블랙몬과 디제이 르메휴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위기에 놓인 커쇼는 놀란 아레나도에게 좌월 스리런을 얻어 맞았다.

2회 조나단 루크로이와 조나단 그레이를 각각 2루 뜬공,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으나 볼넷 2개와 수비 실책 속에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마크 레이놀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에도 헤랄도 파라의 중전 안타, 트레버 스토리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 처한 커쇼는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곧이어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허용했다.
커쇼는 0-4로 뒤진 4회 2사 1루서 브록 스튜어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커쇼의 평균 자책점은 1.95에서 2.15로 상승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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