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안방 강세' 장현식, SK꺾고 8승 달성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08 11: 13

장현식(NC)이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8승 사냥에 성공할까. 
장현식은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한 장현식은 7승 8패(평균 자책점 5.15)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초보 선발 장현식의 성장세와 잠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달 13일 두산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특히 25일 kt전과 31일 롯데전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는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 마산 홈경기 13차례 등판을 통해 5승 1패를 거뒀다. 2.73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5월 19일 SK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실점으로 주춤했으나 이날 경기를 통해 만회할 지 주목된다. 3위 NC는 2위 두산을 1.5경기차로 추격중이다. 장현식이 호투를 선보인다면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12일 kt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1일 NC전서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경기를 통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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