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비자 발급 위해 스페인행... 본격 데뷔 준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8 08: 00

이승우가 비자발급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오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마르크 안토니오 벤데고티에서 피오렌티나와 2017-2018 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일단 10일 출전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베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한 이승우는 그동안 코칭 스태프와 팀 동료들의 배려로 차근차근 적응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하며 팀 전술을 익히고 있는 이승우는 비자획득도 함께 준비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일단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베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비자를 받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일단 베로나와 세부적인 계약을 완전히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비자 발급은 조금 늦춰졌다.
하지만 비자발급도 팀에서는 빠르게 진행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단 빨리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으라는 것이 베로나 구단의 입장. 구단 뿐만 아니라 코칭 스태프도 이승우의 비자발급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승우의 세리에 A 데뷔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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