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복귀 거부' 코스타, 터키 페네르바체 임대 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08 07: 49

첼시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디에구 코스타가 터키 이적을 추진중이다.
BBC는 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코스타측과 임대 계약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코스타는 여전히 브라질에 머물며 영국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은 닫혔지만 터키 이적 시장은 금요일까지 닫히지 않는다. 정보에 따르면 현재 코스타는 페네르바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성사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엇갈리는 이야기지만 현재 코스타는 이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미 벌어질 만큼 벌어진 첼시와의 간극을 좁힐 수 없기 때문에 코스타는 선수생활을 위해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추진하고 있다.

설상가상 코스타가 첼시를 떠날려고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첼시도 이미 그에 대한 기대를 접었기 때문이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첼시 스쿼드에 코스타의 이름은 없다. 결국 첼시도 코스타를 제대로 활용하겠다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코스타는 일단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AT 마드리드 복귀를 노리고 있다.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AT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때문에 내년 1월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따라서 1월까지 코스타는 뛸 곳을 찾아야 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