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데이식스 칭찬 릴레이..훈훈한 2주년 디너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07 22: 06

 밴드 데이식스가 행복한 2주년을 맞았다.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는 ‘DAY6 뒷풀이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데이식스 멤버들은 “오늘은 데이식스가 2살 되는 날”이라며 2주년을 자축했다.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던 멤버들은 마니또 게임을 진행했다. 비밀스럽게 특정 멤버를 위한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게임.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꼽았다. 성진은 팬클럽 마이데이 생겼을 때라고 밝혔고, 도운은 “성진이 ‘듀엣가요제’ 했을 때다. 제가 보면서 질투가 절대 아니라 소름 돋았다. 혼자서 뿌듯해 하면서 봤다. 저는 너무 자랑스러웠다. 형이 혼자 멋있게 무대를 해나가는 걸 보고 저도 드럼을 열심히 해서 무대를 멋있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Jae는 “‘케이팝스타’다. 집에 가면서 우리 모두 검색어 봤다. 저는 개인적으로 6년 만에 음악계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마음이 따뜻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무대를 설 수 있게 됐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원필은 “저는 진영이 형 표정이 인상에 남는다. 콘서트 끝나고 가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앞에 진영이 형이 느껴주시면서 듣고 계시니까 든든해서 힘내서 했다”며 JYP 수장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성진은 “집에 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니까 나이도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뜨면 부담스러워질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고 재밌었다”며 재밌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원필은 첫 정규앨범 발매를 꼽았고, 영케이는 “동국대 축제는 앞서 이야기했고, 뱀파이어 분장했을 때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멤버를 칭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Jae는 “도운이는 데이식스의 합을 위해 매우 열심히 연습한다”, 도운은 “성진이 형은 리더로서 솔선수범해서 우리 팀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성진은 “원필은 서비스가 좋다”, 원필은 “영케이 형은 맡은 바에 있어서 책임감 있게 잘 끝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로써 멤버들은 한 명씩 칭찬 릴레이를 이어나갔다. 특히 원필은 “연습생이 아니라 ‘케이팝스타’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들어온 게 아닌가. 2015년 데뷔가 아니라 밀렸는데, Jae씨는 그걸 견뎌야 했고 얼마나 아팠을까. 형이 20년 넘게 미국에서 살다 와서 문화 차이라는 것도 힘든데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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