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삼진쇼’를 펼친 브리검이 시즌 10승 요건을 채웠다.
브리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브리검은 넥센이 1-0으로 앞선 7회 교대해 시즌 10승(4패)을 바라보고 있다.
브리검의 완벽한 투구에 막혀 LG 타자들을 힘을 쓰지 못했다. 브리검은 1회를 삼진 세 개로 막는 등 거침없는 투구를 펼쳤다. 2회 이형종의 첫 안타에 이어 브리검의 폭투가 나왔다. 브리검은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브리검은 6회까지 18개의 아웃카운트 중 11개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삼진 8개를 경신한 신기록이었다. 브리검은 6회까지 막고 마운드를 한현희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