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홈런' SK, KBO리그 역대 최다 팀 홈런 신기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7 19: 14

[OSEN=이상학 기자 '거포 군단' SK가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214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SK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2회 제이미 로맥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 시즌 25호 홈런. 
이로써 SK는 시즌 팀 홈런 214개를 기록, 2003년 삼성이 갖고 있던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213개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14년 만의 기록이 바뀌었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40개)을 비롯해 한동민(29개) 로맥(25개) 김동엽·나주환(이상 19개) 박정권(15개) 정의윤(14개) 정진기(11개) 이홍구(10개) 등 9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군단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 
SK는 앞으로 잔여 14경기가 더 남아있다. 앞으로 홈런을 얼마나 추가해 기록을 늘릴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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