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아웃카운트 1개 잡고 4실점 강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07 18: 56

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1회 조기 강판했다. 
김진우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1회초 아웃카운트 1개만 기록한채 5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점) 강판했다. 97일만에 선발마운드에 올랐지만 난타를 당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1회초 첫 타자 오선진에게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시작으로 난타를 당했다. 양성우에게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맞았고 송광민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내주고 첫 실점했다. 1사후에는 이성열에게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내주고 추가 2실점했다. 

최진행마저 막지 못하고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를 이었다.  이대진 코치가 나와 다독였지만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다음타자 김주현도 막지 못하고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결국 이대진 투수코치가 나와 강판시켰다. 
홍건희가 마운드를 이었지만 포수 패스트볼이 나와 실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데 던진 볼은 30개였다. 직구, 변화구가 가운데 몰리며 난타를 당했다.  97일만의 선발등판에서 승리 사냥에 나섰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 다음 등판 기회도 불투명해졌다.  /sunny@osen.co.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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